


호롱아 집을 나가버려서 살아있는지 죽었는지 조차
알 수 없어서 더 답답하구나..
하지만 세월이 많이 지났으니 이렇게라도 너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겨보려고 해.
1년 전 집 문이 열린 사이 떠나버린 네가 너무 밉기도 하고
내가 그렇게 못해줬을까 후회도 많이 했어.
많이 찾으러 다녔고 최선을 다했지만 다시 볼 수 없었지…
이럴줄 알았으면 사진도 많이 찍어둘걸..
올리려고 보니 올릴만한 사진도 없더라구 ㅠ
아직 네가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지만
혹시 하늘로 떠났다면 훌훌 털고 잘 살아주길 바란다!
안녕 사랑해 호롱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