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야 안녕~?누나야☺ 13년전 고등학생이었을때 학교 마치고 돌아오니
자기몸만한 양말을 물고있는 널 처음보고는 너무 귀엽고 반가워서 현관에
그대로 멈춰서있었징ㅎㅎ 아가인데도 눈이 말똥말똥하고 아이컨택도 잘 하던
너가 학교에 있을때도 넘 보고싶어서 끝나면 매일 집에 달려갔었어~
넘 소중해서 떨어져있는게 싫어 주말 동아리활동 할 때도 카페를 갈때도
너를 데리고 다니며 새로운 가족이라고 자랑하고 다녔던 팔불출이었네ㅋㅋ

잠시 내가 대학을 타지역으로 갔을때가 젤 오래 떨어졌을때인데 방학때마다
내려오면 내옆에서만 자던 너가 너무 고맙고 사랑스러웠어
그렇게 11년을 함께하며 평생 함께하고 싶은 욕심이 커져갈때즈음 너가
아프다는걸 알았지..많은 나이에 큰수술을 하고 매일 피를토하면서도..ㅜㅜ
의사선생님이 말했던거 보다 오래 버텨주어 대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지켜만봐야하는 현실에 넘 아프고 미안했어..
온 가족이 교대로 간호하고 일지도 쓰면서 정성으로

돌봤지만 우리욕심때문에 못놓고 힘들게 한건 아닐까
아직도 미안할때가 많아… 마지막으로 힘을 내서 너가 좋아하는
바다를 보고 우리가 슬퍼할까봐 엄마 품에서 웃는표정으로
조용히 잠들었던 너인데 그 마지막순간에 누나가 타지역에 있어서 함께하지
못한게 아직도 제일 후회되고 미안해ㅜㅜ 

너가 떠난지 1년 조금 넘은 지금도 항상 보고싶고 너사진을 들여다보곤행
누나가 많이 보고싶은거 알지?우리이쁜볼트 우리에게 와줘서 넘 고맙고
앞으로도 매일 기억하고 살아갈게~
많이 사랑하고 보고싶어 드넓은 들판에서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고 있다가 만나자 진짜 많이 사랑행💜

 

1 thought on “우사인볼트 처럼 드넓은 들판에서 달리고 있을 볼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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